투자자라면 시가와 종가를 통해 방향성을 예측하고, 시세의 중요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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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처음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지 않은 용어에 시가와 종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보셨을 테고, 이에 대한 방향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이 두 용어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기본적이지만, 헷갈리기 쉬운 개념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두 가지를 쉽게 이해하고, 실전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시가
시가는 말 그대로 하루 중 주식 거래가 시작되었을 때 첫 번째로 체결된 가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 주식이 아침 9시에 65,000원으로 첫 거래가 이루어졌다면 그날의 시가는 65,000원이 되는 것이죠.
✅시가가 중요한 이유
시가는 시장이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시장의 전반적인 심리에 대해 긍정적/부정적 방향성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작이기 때문이죠. 어제 종가와의 차이를 통해 단기적인 흐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2. 종가
종가는 하루 거래가 끝날 때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오후 3시 30분에 85,500원으로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면, 그날의 종가는 85,500원이 됩니다. 종가는 투자자들이 하루 동안의 거래 결과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향성으로 주요 차트와 지표의 기준 값으로 활용되며, 다음 날 주가 흐름을 예측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근거가 돼요.
종가는 장 마감 시점 (정규장 마감 기준) 직전에 이루어진 마지막 거래 가격으로 종가가 결정나기 때문에 그 날의 주가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다음 거래일 시세 형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거래가 다소 느슨한 종가를 기점으로 투자자의 손바뀜이 일어날 수도 있고, 정규장 거래 시간에 알려지지 않은 정보가 마켓에 풀리면서 대량 거래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개인 투자자로써는 대처가 힘들기 때문에 종가까지 잘 지켜봐야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3. 시가와 종가의 차이점
항목 | 시간 | 종가 |
정의 | 하루 첫 거래 가격 | 하루 마지막 거래 가격 |
활용도 | 시장심리 흐름 파악 | 결과 분석 및 다음날 예측 |
시가와 종가를 비교하면 하루 동안의 변동성을 이해해볼 수 있는데요. 장마감이 된 이후에도 종가와 비교한 시간 외 거래를 잘 살펴야 하고, 투자 복기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예를 들어, 시가보다 종가가 높다면 상승세로 마감했음을 뜻하며, 반대라면 하락세로 마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가와 종가의 주요 차이는 가격이 형성되는 시간과 유동성의 의미를 파악하는데에 있는데요. 장 마감에 종가가 시가보다 높다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자의 상승 심리를 기대해 볼 수 있고, 반대의 경우에는 하락으로의 방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이죠.
4. 시가와 종가 활용법
✅실전 투자
- 차트 활용: 시가와 종가를 기반으로 한 캔들 차트는 주가 변동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캔들의 꼬리도 중요하지만 몸통을 형성하는데에는 시가와 종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 데이터 분석: 과거의 시가와 종가 데이터를 분석하면 특정 종목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투자 전략에 반영: 종가 근처에서 매매를 결정하면 하루 동안의 시장 흐름을 반영한 거래가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정으로 장 마감 1시간을 기점으로 짧은 데이트레이딩을 즐기는 편인데요. 저의 매매 가격은 종가가 큰 영향을 미쳐요.
시가와 종가는 단순히 가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주식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투자 전략을 세워보세요. 시가와 종가는 정말 기본적인 개념입니다. 기본을 충실히 하여 앞으로도 알찬 투자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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