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되면 문과와 이과 선택에 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문과와 이과의 전문직 종류를 알아보고, 각 직업의 연봉을 알아봅시다.
목차
진로를 고민하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문과와 이과 중 무엇이 나에게 더 적합한가?"입니다. 저는 이과를 선택했고, 공학을 전공한 석사인데요. 하지만 과거로 돌아간다면 문과를 선택해 변호사라는 전문직을 가져보고 싶어요. 이번 시간에는 각 분야의 전문직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문과와 이과의 대표적인 전문직 10가지를 살펴보고, 각 직업의 특성과 장단점을 분석하여 진로 선택에 참고해 보도록 합시다.
1. 문과 전문직 TOP 5
1) 변호사
문과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전문직 부동의 1위는 변호사임에 누구도 반론을 나타내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와 달리 로스쿨이라는 과정을 이수해야만 하고, 공직인 검사와 판사에 비해 높은 평균 연봉과 함께 정년이라는 개념이 없는 변호사인데요. 검사나 판사도 정년퇴직 또는 중도 퇴사를 한 후 변호사 개업이 가능하기에 최고의 전문직으로 평가받습니다.
변호사의 주요 업무는 법률 자문과 소송대리, 계약 검토 등이며, 평균 연봉이 1~2억 원이지만 상위 10%는 개인으로써는 몇 십억 원에서 백억 대의 수입을 벌어들인다고 알려져 있죠. 사회적으로 신뢰도도 높고 직업에 대한 안정성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긴 학업 기관과 함께 높은 시험에 대한 난이도로 인해서 변호사가 되기는 매우 어려워요. 문과 최고의 전문직이라고 하지만 이과 출신도 LEET 시험에 응시한 후 로스쿨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공인회계사
문과 계통에서 변호사 다음으로는 공인회계사가 선망받는 전문직으로 꼽습니다. 회계감사와 세무 상담 그리고 재무 관리에 대한 업무를 위탁받는데 회계법인에 속해 일할 수도 있지만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개업이 가능합니다. 회계법인에서도 높은 연봉을 받으며, 개인 법인을 차려서도 높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전문직이죠. 세법이 강화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회계사 역시 그 자격을 쉽게 획득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의 회계팀에서 근무하는 전공자들이 대부분 회계사 자격증이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전공자 중에서도 소수만이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해 공인회계사로써 활동합니다.
3) 외교관
공직에서는 외교관이 가장 선망받습니다. 국가 간의 외교 협상이나 국제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국제적 활동의 기회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데요. 다만 국시(국가시험)의 높은 경쟁률로 인해 외교관을 꿈꾸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공직이기 때문에 변호사나 공인 회계사와 비교해 경제적인 수입 부분에서는 열위합니다. 다만, 외교관이라는 경력이 쌓이게 되면 해당 경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공직이지만 전문직으로 꼽는 이유가 이 때문인데 공직을 벗어나서는 상당한 전문직으로 대우받기 때문이죠.
4) 기자
기자는 최근에 그 가치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과거와 달리 언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언론 보다 파급력 높은 매체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뉴스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며 이를 보도하는 직업은 언론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됩니다. 업무 강도가 높고 시간 제약이 많지만 이 역시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기자는 사실상 언론사에 소속된 직장인이지만 전문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기자라는 경력이 주는 파급력 및 희소성 때문입니다.
5) 마케팅 전문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직업은 바로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마케팅 전문가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는 전문가로서 창의적인 업무를 통해서 다양한 커리어 기회를 접할 수 있습니다. 성과 중심의 업무 압박이 존재하지만 경력이 쌓임에 따라서 높은 연봉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기업에 소속된 직장인도 있지만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마케팅 전문가의 수입은 상당히 높다고 해요.
2. 이과 전문직 TOP 5
1) 의사
내신 1등급, 수능 1등급을 받아도 의대 진학을 확담할 수 없습니다. 이과 부동의 1위 전문직은 바로 의사인데요. 제가 아는 거래처 사장님은 아들 두 명을 모두 의대에 보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서 자식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성공한 사업가예요. 지방 의료원에서는 연봉 4억 원을 내걸어도 의사를 구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하며,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의사의 평균 수입은 가장 높은 직종이며, 정년에 대한 개념도 없습니다.
대형 의료원에 소속된 의사의 수입도 높지만 개업의들의 수입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의사의 평균 연봉은 안과 4억 6천만 원, 정형외과 4억 원이며, 가장 수입이 적다고 알려진 소아과 전문의도 1억 3천만 원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의사 전체 합계 평균 연봉이 3억 원을 넘는다고 해요. 높은 소득과 함께 사회적 인지도와 평판이 있지만 의사가 되기 위한 긴 학업 기간과 함께 강도 높은 학업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의대에 입학한다고 해서 목적을 이룬 것이 아니라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은 험난하다고 합니다.
2) 약사
약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가 필요합니다. 의사, 간호사, 약사는 자격이 아니라 면허라고 불러요. 의약품을 관리하고, 약을 조제하는 업무를 하기 때문에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 면허를 취득해야 하는데 접근성이 높은 만큼 그 대우 역시 경제적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입 장벽은 높지만 약사라는 직업에 진입하게 되면 높은 평균 연봉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죠.
과거 의약 분업이 시행된 이후에 동네 약국이 사라지고, 병원에 인접한 위치라는 환경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약사 면허를 취득해도 개업이 쉽지 않게 된 요인이 되는데요. 약국을 개업하지 않더라도 대형 약국에서 취직하거나 제약사에 연구직으로 입사해도 일반 직장인보다는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엔지니어(IT/소프트웨어 개발자)
시스템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요즘 구하기 힘든 인력입니다. IT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공지능 개발자의 인건비는 부르는 것이 값이라고 할 정도인데요. 저도 회사의 중요 ERP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데 IT 엔지니어들이 수급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높은 몸값으로 인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IT 엔지니어들이 많아졌고, 그들의 연봉은 최소가 1억 원 이상을 호가합니다. 능력이 입증된 개발자는 대기업의 정규직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4) 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기존의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는 관리 - 저장 - 분석이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규모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의미하는데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도구가 사용되며, 이에 대한 전문가를 필요로 합니다. IT 개발자와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최신 전문가가 바로 데이터 분석가입니다.
빅데이터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어 그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효과적인 빅데이터 활용은 더 나은 그리고 더 빠른 의사 결정과 전략 수입이 가능해지며, 기업의 방향성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기대가 되는 만큼 데이터 분석가는 이과 전문직 중에서 전망이 매우 긍정적인 분야입니다.
5) 연구원(과학/공학 분야)
과학 분야의 연구원은 제가 원래 꿈꿨던 분야이고, 한 때 몸 담았던 적이 있지만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개발하는 성취감을 꿈꿨지만 성과에 대한 압박 그리고 노력에 비해 상대 비교적으로 부족했던 대우는 연구원에 대한 길을 중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지만 결국 제 노력과 가치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과거에는 이과에서 의대 또는 과학자가 대표적인 전문직 분야였습니다. 최근에는 IT 사회로 접어들면서 이학, 공학에 대한 관심이 과거보다 떨어졌지만 연구원은 여전히 선망받는 전문직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뛰어난 연구 성과로 특허 하나만 잘 내도 뛰어난 수입에 대한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가 있죠. 제 지인은 연구원에서 재직하며 등록한 특허로 연 1억 원의 로열티를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노력에 대한 성취감 그리고 학문의 대한 욕심이 있다면 연구원은 상당히 좋은 직업이 될 수 있어요.
3. 문과 vs 이과 전문직 비교
구분 | 문과 전문직 | 이과 전문직 |
주요특징 | 법, 언론, 외교, 마케팅 등 사람 중심 |
의학, 공학, IT 등 기술 중심 |
필요 역량 | 논리적 사고 글쓰기 소통능력 |
분석적 사고 기술 전문성 문제해결 능력 |
정확하게 꼬집어서 특정할 수는 없지만 통계적으로 볼 때 문과는 논리적 사고와 소통능력을 요구하는 직종에 치우치고 있고, 이과 전문직은 분석적인 사고와 기술 전문성을 필요로 합니다. 자신의 특성과 선호하는 학문에 대한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4. 총평
문과와 이과의 전문직 선택은 개인의 적성과 관심사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문과는 사람과의 소통과 법률, 마케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과는 기술과 연구, 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죠. 자신이 선호하는 업무 환경과 목표를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이 필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전문직이라고 하면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고 종사하는 직업을 뜻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과 안정적인 직업을 제공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인의 전문 역량과 면허 또는 자격을 갖고 있기에 사회적으로 선호받는 직업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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