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_진로 자격 / / 2023. 10. 20. 00:24

공군 특수부대 종류와 지원 방법. 공정통제사 CCT, 항공구조사 SART

하늘의 최강 전력 공군. 공군은 조종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군의 저력 중에서도 공정통제사 CCT, 항공구조사 SART는 특별한 특수부대로 존재하죠. 양성기간이 타 특수부대에 비해 길다는 전문가 집단 공군 특수부대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목차 

1. 항공구조사 SART

2. 공정통제사 CCT

3. 지원방법

- 항공구조사 SART 지원 방법

- 공정통제사 CCT 선발 과정

공군 특수부대
공군 특수부대

 

적진 침투, 후방교란 및 대테러 임무 등을 수행하는 육군, 해군, 해병대의 특수부대와 달리 공군이 보유한 특수부대는 특별합니다. 공군 최대의 전력은 조종사인데요. 전투기 또는 항공기는 전시의 흐름을 좌우하는 대규모 작전의 핵심인 만큼 항공기의 완벽한 작전을 위한 공정통제사와 공군에서 가장 귀한 전력인 조종사 구출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SART는 가장 위험하면서도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하기에 전투능력뿐 아니라 전문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수부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능력과 요원 양성을 위한 훈련기간이 장기간에 걸쳐 선발되는 공군의 특수부대 항공구조사 SART와 공정통제사 CCT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텐데요. 특수부대 요원이 되고자 하는 진로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항공구조사 SART

항공구조사 SART
항공구조사 SART

 

항공구조사 SART (Special Air Force Rescure Team)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로 '내 목숨을 버려도 조종사 목숨을 살린다.'라는 구호를 가진 특별한 특수부대입니다. 그들의 작전수행 지역은 한 번도 전역의 탐색구조 임무로 비행 중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 및 요원의 구조를 수행하기 위한 특수부대이죠. 전시가 아닌 평시에는 항공구조사라는 주특기를 활용해 재난 및 재해를 비롯해 인명구조가 필요한 사건에 전문가로서 투입됩니다. 

 

항공구조사는 '머룬베레'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여타 특수부대와 같이 베레모를 착용하며, 항공구조사 SART를 의미하는 베레모의 컬러는 적갈색입니다. SART는 특수부대이지만 전투능력을 포함해 구조사라는 전문성을 포함합니다. 중령 계급의 부대장과 대위 계급의 중대장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부사관으로 이루어져 있죠. 해당 부대에는 일반 사병도 배치되어 있지만 항공구조사로써의 직무를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공군 특수부대 항공구조사 SART는 해당 자격을 부여받기까지 1년여의 훈련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육 · 해 · 공을 가리지 않는 작전수행 능력 그리고 해상구조, 산악구조를 비롯해 적진 침투와 생존까지 다양한 전술을 숙지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항공구조사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응급처치 능력을 비롯한 의료지식에 대한 능력도 보유하게 됩니다. 전시 그리고 적진에 침투한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도 구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수준급의 의료기술을 필요로 하게 되죠. 항공구조사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2. 공정통제사 CCT

공정통제사 CCT
공정통제사 CCT

 

대한민국 특수부대 중에서 가장 선발되기 어려운 특수부대는 바로 공군 공정통제사 CCT(Combat Control Team)입니다. 특수부대 중에서도 가장 소수의 병력으로 운영되며, 교육기간이 가장 길고 많은 훈련과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특별한 부대이죠. 현대전에서 전투 능력에 관한 한 최강은 공군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부대도 공군인 만큼 공군의 항공기 운영은 주도면밀한 작전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성공케 하는 것은 바로 공정통제사 CCT의 존재입니다. 

 

전시에 적진에 소수 병력으로 침투해 기상과 풍향, 풍속을 비롯해 현지의 상황을 알려주고, 수송기가 목표위치에 진입 시 관제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가 바로 공정통제사 CCT입니다. CCT 없이 공군의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고, 자칫 하면 소중한 보급 물자와 고가의 항공기를 비롯해 귀한 자원인 조종사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공정통제사는 그 위험한 지역에 소수 병력으로 침투해 항공작전의 성공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죠. 

 

공군 공정통제사 CCT가 되는 과정은 정말 힘들고도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위험한 지역에서 항공기를 관제하는 임무를 수행하므로 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야 하고, 타군의 특수부대 교육으로 위탁교육까지 수료해야 합니다. 특전사의 공수훈련 / 산악훈련 / 대테러 훈련, 해병대 특수수색대 교육, 해군 UDT/SEAL 교육까지 수료 시 훈련기간만 3년이 소요되죠.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공정통제사 기초 교육에만 1년, 양성기간에 7년이 소요되며, 교관급 베테랑 공정통제사 양성에는 13년이 소요될 만큼 특수부대 중에서도 인력 하나하나가 귀한 자원입니다. 

 

3. 지원방법

 

항공구조사 SART 지원 방법

공군 항공구조사 SART는 최초 선발 부터 특별전형으로 지원해야 항공구조사 SART가 되고자 한다면 응급구조사 및 인명구조 및 잠수, 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할 것을 권장합니다. 해당 특수부대의 임무수행 성격상 해당 자격증 취득을 위한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①체력평가 

체력평가는 절대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5km 달리기 19분 30초 이내, 윗몸일으키기 2분 내 90개 이상, 팔 굽혀 펴기 2분 내 80개 이상, 턱걸이 21개 이상을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단, SART를 지원하는 분들은 애초에 수준급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만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②구조평가 

지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평가는 바로 구조평가로 40kg의 마네킹을 업고 200m 달리기 평가를 실시합니다. 해상구조 평가에는 4km 벨트 입영과 잠영, 스킨다이빙이 포함되기 때문에 평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죠. 자유형 평가는 무려 500m이기 때문에 평소 호흡 조절 및 자세 교정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역시 SART에 지원하는 분들의 수준이 높고 선발 인원이 소수이므로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③구급평가 

SART는 침투능력, 전투능력도 구비해야 하지만 구조대인 만큼 구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시됩니다. 소총수, 수색대, 구조대, 의무대의 기능까지 수행하는 전천후 특수부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구급평가에서는 CPR과 상황별로 응급환자를 처치하는 평가가 주어집니다. 

 

공정통제사 CCT 선발 과정 

공군 공정통제사 CCT는 최초 선발부터 특별전형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병무청에서는 공군 부사관 특별전형 항공관제(공정통제사)의 TO가 필요시 공고를 내고 있으며, 합격 시 공군 부사관후보생 기초군사훈련 12주 과정을 거쳐서 임관하게 되며 앞서 열거한 각종 훈련과정을 모두 수료해야 정식 CCT가 될 수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①12주의 공군 부사관후보생 기초군사훈련

②16주의 항공관제 교육 

③1년의 공정통제사 기초교육 훈련 

④3년의 독도법 훈련, 특전사/UDT/해병대 위탁교육 

이라는 4년 이상의 훈련 기간을 거쳐 최강의 특수부대 요원 CCT로 인정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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