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_진로 자격 / / 2023. 12. 14. 23:27

공무원 직급별 호칭 분류. 주무관, 사무관, 서기관 급수별 서열

공무원들끼리는 주문관이니 사무관님 이렇게 부르던데 공무원 급수별로 부르는 명칭과 서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직급별 호칭
공무원 직급별 호칭

 

목차 

공무원 9급부터 1급까지

9급으로 입직하면

7급으로 입직하면

5급으로 입직하면

 

어느 조직을 가나 서열 문화가 있습니다. 호봉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연차별로 또는 급수별로 사기업에는 진급이라는 제도를 두고, 계급을 분류해 서열을 정리하죠. 사실 직급 체계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공무원 사회에서도 급수에 따라 부여되는 직급이 있는데 이렇게 직급을 분류하고 서열화 함으로써 급여 수준도 달라지기에 직장인들은 항상 진급을 원하게 되는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무원의 직급 체계를 알아보려 하는데요. 저는 공무원이 아니라서 그들의 서열 순위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9급부터 7급, 5급 이런 급수로 나뉘는 줄 알았는데 사무관이니 주무관이니 하면서 부르는 명칭이 다르더군요. 하긴 9급님, 7급님 이렇게 부르지는 않을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공무원의 직급 체계와 직급에 따른 서열을 정리해 숙지해 보도록 합시다. 

 

 

공무원 9급부터 1급까지 

1급 공무원 관리관 2급 공무원 이사관
3급 공무원 부이사관 4급 공무원 서기관
5급 공무원 사무관 6급 공무원 주사 / 주무관
7급 공무원 주사보 / 주무관 8급 공무원 서기 / 주무관
9급 공무원 서기보 / 주무관  시보  OO씨

 

공무원의 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를 보면 주무관님!!!, 사무관님!!! 하면서 부르는 명칭을 들어보았는데 이런 명칭은 공무원 사회가 아니면 알지 못하는 명칭입니다. 이건 직책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9급은 서기보, 8급은 서기, 7급은 주사보, 6급은 주사인데 전부다 주무관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기관에서 6급부터 그 이하의 급수를 가진 공무원에게 주무관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아요. 

 

주무관이란 '어떤 사무를 주장하여 맡아보는 관리'를 뜻하기 때문에 행정직 공무원을 부르는 명칭으로 적당한 용어이지만 일반적으로 잘 쓰지 않는 생소한 용어이기도 합니다. 5급부터는 직급 자체가 사무관이고, 직급 그대로 사무관이라고 호칭하는데요. 처음부터 시험을 통해 등용한 고시 사무관과 9급 또는 7급부터 시작해 등극한 승진 사무관이 있습니다. 

 

행정서기관, 출입국서기관, 보도서기관, 검찰서기관 등 서기관이라는 호칭이 붙는 공무원은 4급에 해당됩니다. 2급은 이사관, 3급은 부이사관이라고 명명하고 있는데 직업공무원으로서의 최상위 직급에 해당하죠. 관리관이라고 불리는 1급이 있습니다. 경찰 조직의 이인자인 치안정감, 소방관 조직의 이인자인 소방정감이 1급에 해당됩니다. 치안총감과 소방총감이라는 각 조직의 최고위직은 차관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1급보다 상위에 속합니다. 

 

 

9급으로 입직하면 

9급 공무원
9급 공무원

 

과거 공무원 시험이 한창 인기 있을 때 제 주변에는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후 입직을 지연 지켜 발령을 연장하고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입직할 때의 급수에 따라서 승진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직 급수에 따라서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계적으로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은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는 편이죠. 

 

9급으로 입직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6급 주무관으로 퇴직하거나 5급 사무관까지 승진 후 퇴직하는 경우가 평균적입니다. 9급으로 입직했지만 우수한 직무수행 능력으로 4급 서기관, 3급 부이사관까지 승진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는 통계적으로 매우 소수이기 때문에 공무원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9급보다는 7급을 도전하려는 이유이죠. 

 

 

7급으로 입직하면 

 

일반적인 승진 기간 

구분 급수  기간 
입직 7급 -
승진 6급 7~10년 
승진 5급 7~12년 
승진 4급 7~10년
승진 3급  5~10년 

 

7급 입직자의 승진 

통계적으로 7급 주무관으로 입직한 공무원은 4급 서기관 또는 3급 부이사관으로 정년퇴직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업무 능력이 뛰어난 소수는 2급 이사관까지 승진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확실히 9급보다는 2단계 높게 시작하게 때문에 정년까지 승진에 대한 폭이 넓고, 직급 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죠. 

 

5급으로 입직하면 

 

일반적인 승진 기간 

구분 급수  기간 
입직 5급 -
승진 4급 7~10년 
승진 3급 7~10년 
승진 2급 5~7년
승진 1급  3~5년 

 

5급 입직자의 승진 

5급 공무원부터는 공무원 시험이라고 부르기보다는 '고시'라고 부를 만큼 난이도가 높습니다. 시험 준비 기간도 평균 3년이며, 극악의 합격률이기에 5급에 합격한 인재에 대해서는 엘리트로 분류되는데요. 5급으로 입직하게 되면 보통 정년퇴직까지 2급까지는 승진하는 편이며, 1급 관리관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9급, 7급으로 입직한 사람들에 비해 더 높은 급수로 승진하는 데에 밟아야 할 단계가 짧기 때문이죠. 

 

조직의 수장을 노려보고자 한다면 적어도 5급으로 입직하는 것이 권장되고, 5급 공무원에 입직하는 분들은 소위 SKY급의 엘리트들이기 때문에 그들과의 경쟁이 쉽지는 않습니다. 시작부터 사무관으로 입직해 더 연차가 높은 주무관을 팀원으로 거느리는 간부로 시작하기 때문에 5급은 시작부터 고위 간부를 육성하기 위한 단계라고 봐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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