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MOS)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페셜리스트 (Microsoft Office Specialist)의 약어로써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능력을 인정해 주는 국제자격증입니다. 전 세계의 거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와 MS오피스라는 어마어마한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고, 대부분의 학생 및 직장이을 비롯해 문서 작성을 하는 유저들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툴이기도 하죠.
모스 자격증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관하여 발급하며, 우리나라에서는 YBM이 해당 권한을 위임받아 자격증 시험과 자격증 발급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9년도에 모스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그 당시만 해도 모스 자격증이 상당히 메리트 있었습니다. 민간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저로써는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엑서스 등의 문서 작성 툴에 대한 사용 능력을 모스 자격증으로 증명할 수 있었고, 국제자격증이라는 희소성이 분명히 존재했었죠.
하지만 10년이 넘는 지금에 와서 모스 자격증은 희소성이 없어졌습니다. 그렇다고 불필요한 자격증도 아닙니다. 이유는 대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이 모스 자격증은 거의 필수처럼 취득하고 있기 때문이죠.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개발 자격증이 아닌 모스 마스터를 취득해야만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스 자격증은 흔해졌지만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자격증입니다. 즉,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자격증이며, 국제자격증이기 때문에 해외로의 취업을 원한다면 본인의 경쟁력을 위해서 반드시 취득해야 할 자격증이기도 합니다.
1. MOS 마스터 취득 방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총 5가지의 문서작성툴에 대한 활용 능력을 시험을 통해 검증하여 각각의 개별 자격증을 발급합니다. 5개 중 4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모스 마스터 (MOS Master)라는 별도의 인증 자격을 추가로 발급해 주죠. 즉 모스 마스터 자격증은 별도의 시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 MS에서 주관하는 5가지의 MS오피스 활용 능력 시험 중 4가지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주어지는 일종의 자격 증명인 셈입니다.
①MS EXCEL Expert
②MS WORD Expert
③MS POWER POINT Core
④MS ACCESS Core
⑤MS OUTLOOK Core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엑세스, 아웃룩 5개의 문서 작성 툴 활용 능력 검증 중 대부분은 아웃룩을 제외한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이메일 관리를 위해서 아웃룩도 많이 쓰기는 하는데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문서 보안의 이유로 아웃룩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추세이기에 아웃룩에 대한 활용능력 자격 인증에 대한 중요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이 3가지에 대해서는 업무 능력의 기본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며, 여기에 더해 액세스 또는 아웃룩에 대한 MOS 자격 인증을 취득한다면 모스마스터 (MOS MASTER) 자격 인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기에 4가지를 취득하는 것이 정석이죠.
취득 방법에 대해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설명드리자면 난이도는 상 / 중 / 하로 분류 시 '중'에 해당됩니다. 저는 모스 마스터가 되기까지 투자한 시간이 단 2주밖에 소요되지 않았거든요. 혼자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적에 포커스를 집중한다면 동영상 강의 또는 전문 강사를 통한 오프라인 강의로 단기간에 집중적인 핵심 교육을 통해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으로 판단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009년에 모스 자격증 단기 취득반에서 강사를 초빙해 2주간의 집중 교육 후 바로 시험에 응시했고,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엑세스 4개의 자격증을 한 번에 패스하고 모스마스터 자격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족집게 강의였지만 그때 배운 MS오피스 활용 능력을 현재의 직장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는 셈이죠.
2. MS POWER POINT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걸작이 바로 파워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회사에서도 회계나 재정처럼 숫자를 계산하고 검증하는 업무가 아니면 거의 대부분의 보고서는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질 정도이죠. 파워포인트는 사실 MS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 Forethought라는 회사에서 개발해 1987년에 최초 발매 되었지만 이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면서 프레젠테이션용 소프트웨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죠.
웅변이라고 하면 말로만 청중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을 떠올리지만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하면 반듯이라고 할 정도로 파워포인트를 함께 떠올리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보고서로 PPT를 준비하라고 일상적으로 말할 정도이죠. 사실 파워포인트 이외에 다른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떠올려 본 적도 없고, 다른 누군가가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MS 파워포인트는 반드시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잘 다루는 것은 상당한 경쟁력이 됩니다.
3. MS EXCEL
EXCEL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으로 해당 분야에서는 독보적입니다. 사실 스프레드시트의 원조는 애플의 비지캘크였지만 윈도우라는 강력한 OS 체제를 구축하고, 전 세계 컴퓨터에 기본 OS가 된 윈도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셀을 확대시킨 결과 현재는 스프레드시트는 엑셀이 가장 대표적 아니 사실상 압도적인 점유율을 장악해 버립니다.
기초적인 분석자료를 비롯해 통계, 수치해석까지 엑셀 하나면 다 처리가 됩니다. 이공계뿐만 아니라 경영학, 회계학에서도 엑셀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직장에서도 엑셀을 잘 다루는 사람을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할 정도로 큰 경쟁력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엑셀에서 참 유용한 기능이 바로 그래프를 만드는 능력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다양한 통계적 자료, 그리고 수치적으로 나타낸 연구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로 나타내는 것은 엑셀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싶네요.
4. MS WORD
대한민국의 관공서는 '한글'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민간기업에서는 MS워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솔직히 민간 대기업에서 10년을 넘게 근무하고 있지만 워드를 활용하는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보안상의 이유로 전자문서를 작성하고 저장하도록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워드 활용 능력은 모든 문서 작성툴의 기본입니다. MS Word를 잘 활용한다는 것은 문서 작성 툴에 대한 이해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며, 직장인들에게는 기록물 및 보고서 작성의 기본툴이 되는 것이죠. 저도 모스 자격 취득을 위해서 MS워드를 공부하고 실습하는 가운데 그동안 잘 쓰지 않았던 그리고 몰랐었던 워드의 새로운 기능을 많이 숙지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라지만 워드는 공부를 많이 해서 제공되는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MS ACCESS
제가 직장을 10년 넘게 다니면서 엑세스를 써본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IT와 관련된 직종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엑세스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로 Excel의 워크시트를 Access의 테이블로 링크하거나 변환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cel로 관리 시 데이터가 너무 무거워서 관리가 어려워지면 엑세스로 변환해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하는데 저는 써본 적이 없어요.
해당 분야의 전문영역에 계신 분이라면 엑세스를 잘 활용하겠지만 저는 단지 파워포인트 / 엑셀 / 워드만 필요했고 모스마스터 자격 인증을 받기 위해서 엑세스를 추가로 취득했을 뿐입니다. 엑세스를 엑셀로 처리하기엔 상당히 무겁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영역에 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이 컴퓨터 분야이고, 클라우드 서비스나 빅데이터 분야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MS ACCESS를 취득해 둔다면 해당 분야로 진출할 때 좋은 이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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