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타일리스트 되는 방법. 대학 및 자격증, 취업과 경력 쌓기

음식을 입으로도 먹고 혀로 맛보지만 눈으로 보는 맛도 있어야 합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요리를 더 보기 좋게 연출하는 흥미로운 맛을 선사하죠. 

 

푸드스타일리스트 진로탐색 및 자격증 취득 방법

 

목차 

1. 푸드스타일리스트가 하는 일

2. 대학전공과 자격증

3. 실무경험 쌓는 방법

4. 연봉 또는 수입

 

TV나 잡지 등의 광고를 보면 음식을 아주 맛깔나게 플레이팅 한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더 맛있어 보이게 스타일링하기 위해서는 해당 요리에 대한 이해능력을 비롯해, 색채감각과 디자인 그리고 조리능력까지 겸비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단순히 플레이팅을 잘한다고 푸드스타일리스트라고 할 수는 없는데 스타일리스트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촬영장비와 도구를 잘 다루고, 촬영 기술과 기법까지 겸비해야 하죠. 

 

푸드스타일리스트는 과거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본업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학에서는 조리학과뿐 아니라 푸드스타일링 학과 등의 교육을 하면서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기업체 또는 방송국 등에서 프리랜서가 아니라 정규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하는데요. 푸드스타일리스트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고, 최근 들어 수요 증가로 인해서 꽤나 괜찮은 대우를 받아요. 

 

 

1. 푸드스타일리스트가 하는 일 

푸드스타일리스트와 데코레이션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다양한 식기와 소품을 활용해 뛰어난 연출 능력으로 음식을 시각적으로 더 맛있게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테이블 데코레이션 및 식공간 연출 그리고 메뉴개발 등에도 함께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푸드 마켓이 커지면서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음식스타일링

쌍둥이라도 옷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연출을 통해서 다른 느낌을 줍니다.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죠? 요리 역시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눈으로 보는 맛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하는 전문가가 바로 푸드스타일리스트이죠. 

 

식공간 연출

최근에 전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더 맛있는 음식 스타일링과 식공간 연출을 위해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합니다. 레스토랑뿐 아니라 카페에서도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조언과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구현할 수 있는데요. 특히 파티와 같은 식공간 연출에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빠질 수 없죠. 인테리어와 테이블 세팅 등은 미슐랭 평가에도 인용될 만큼 중요한 항목입니다. 

 

메뉴 개발

메뉴개발은 셰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접시에 담을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에 따라서 메뉴의 연출은 달라집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손을 거치게 되면 고객의 취향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에 대한 전문성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신메뉴와 새로운 레시피 개발은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함으로써 더 완성도 높은 메뉴가 완성되는 것이죠. 

 

식품 관련 마케팅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역할과 영역이 넓어지면서 컨설팅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요소에도 푸드스타일리스트를 필요로 합니다. 식품회사에서는 해당 제품의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필요로 하고,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제작에도 푸드 연출 전문가로서 푸드스타일리스트는 폭넓은 확장성을 보여주는 직업입니다. 

 

 

2. 대학전공과 자격증 

관련 학과 

과거에는 요리연구가, 셰프 출신 또는 촬영 전문가들이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길을 걸었지만 최근에는 그 수요가 많아지면서 대학에서도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육성합니다. 관련학과로 푸드스타일링과, 푸드코디네이션학과가 있으며 조리학과에서도 푸드스타일링 교육과정을 포함하면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의 진로를 원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죠. 대학에서 관련전공을 이수하면서 자격을 취득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더 폭넓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관련 자격증 

해당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방법은 누구나 인정하는 경력이 중요하겠지만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①푸드코디네이터, ②조리기능사 등의 자격증이 도움되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만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기술자격증인 조리기능사를 취득해 요리에 대한 조예가 더 깊은 푸드스타일리스트라면 시장에서도 더 선호받는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3. 실무경험 쌓는 방법 

푸드스타일리스트 자격증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반드시 경력을 필요로 합니다. 자격증만 취득한다고 해서 일거리가 생겨나지는 않기 때문인데요. 해당 영역에서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등의 경험을 쌓고, 인맥을 넓혀야 해요. 프리랜서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은 능력은 기본이고, 영업력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데뷔하기 위해서는 실무 경험이 필수적입니다.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으며 경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채용하거나 프리랜서 모집 공고가 많습니다. 식품회사로도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초기에는 경력을 쌓는데 집중하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인맥을 넓혀 향후에는 프리랜서나 창업의 길로 가는 것이 가장 합당해 보입니다. 

 

 

4. 연봉 또는 수입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대부분이 프리랜서인 경우가 많아 그들의 수입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연간 수입은 약 3천만 원 이상에 4천만 원 미만인데 이는 인턴십으로 근무하거나 경력을 쌓기 위해 입사한 사회초년생들의 통계치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프리랜서나 대기업에 소속된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연봉은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프리랜서가 아니더라도 최근에는 CJ를 비롯해 대기업 규모의 식품회사에서도 메뉴개발 및 마케팅 부문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필요로 하고 있고,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도 푸드스타일리스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푸드스타일리스트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푸드코디네이션 등은 민간 자격증이지만 조리기능사, 사진 기능사 등의 관련 자격증을 함께 취득해 둔다면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의 활동에 더 큰 경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