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_정보 수집 / / 2023. 9. 11. 14:02

금 투자 방법 4가지. 골드바, 금통장, KRX금시장, 금ETF

대표적 안정자산으로 손꼽히는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①금 실물 투자, ②KRX 금통장, ③KRX 금시장, ④금 ETF로 분류되며, 실물이 아니라도 금 시세차익에 따른 거래가 가능합니다. 

 

목차 

1. 골드바 실물 투자

2. 금통장 (은행)

3. KRX 금시장 (증권사)

4. 금 ETF (은행, 증권사)

금 투자 방법 4가지
금 투자 방법 4가지

 

금과 다이아몬드는 가장 대표적인 가치가 높은 보석으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최근 다이아몬드는 랩다이아몬드라고 해서 실험실에서 고압과 고온을 구현해 합성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천연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과거부터 공업용 다이아몬드 합성은 가능했지만 보석으로 사용될 수 있는 수준의 랩다이아몬드의 등장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시장의 크게 흔들릴 전망이라고 하죠. 

 

다이아몬드는 탄소가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 탄소중합체로 탄생한 보석이지만 금은 합성 불가능한 원소입니다. 원자번호 79번  Au로써 매장량에 한계가 있는 자원이죠. 보석으로 쓰이는 귀금속의 가치도 있지만 안정적인 전기전도도를 요구하는 산업현장에서도 금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금이 안정적인 자산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질 때 금은 시세가 더 오르기 때문인데요. 최근 불안정한 경기시황과 금리 상승을 금값을 상승시키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금에 투자하는 4가지 방법에 대해서 숙지해 보도록 하시죠. 

 

 

1. 골드바 실물 투자 

골드바
골드바

  • 거래단위 : 골드바 실물 
  • 판매처 : 한국금거래소를 비롯한 쇼핑몰
  • 수수료 : 거래 수수료 약 5% 
  • 세금 : 부가가치세 10%, 양도소득세 비과세 
  • 장점 : 장기 투자에 적합 
  • 단점 : 매매수수료 高, 호가 상이 

 

금 실물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골드바를 소유함으로써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방법이죠. 부자들의 금투자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물 골드바를 시세대로 구매하게 된다면 유통수수료 5% 및 부가세 10%가 부과되기 때문에 사는 순간 15%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만큼 금 시세가 오를 것을 예상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골드바 실물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또는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죠.

 

실물금은 생각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시내를 나가면 '한국금거래소'라는 곳이 가장 대표적이고, 최근에는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고, 홈쇼핑에서도 골드바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드바는 판매하는 곳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골드바 투자를 할 때는 가격 시세 정보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개인투자자에게 다소 불리한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저도 집에 있는 개인 금고에 골드바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자가 주택을 마련하고 기념으로 구매한 골드바이고, 투자의 목적성 없이 개인 만족도를 위해 보유하고 있죠. 

 

2. 금통장  (은행)

  • 거래단위 : 0.01g
  • 판매처 :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 수수료 : 매매 기준율의 1~5% 
  • 세금 : 배당소득세 15.4% 및 양도소득세 과세 
  • 장점 : 소액 투자 가능
  • 단점 : 부가가치세 10%, 실물거래 수수료 5%  

 

금통장은 상당히 흥미로운 금 투자 방법입니다. 금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내 손에 실물 금이 없기 때문이죠. 금 통장 거래는 해당 통장에 예치한 현금을 국제 금 시세를 적용해 달러당 원화가치로 환산해 적립하는 상품입니다. 다만 골드뱅킹거래는 예금자 보호와 원금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금 시세가 떨어지면 그 손실을 고스란히 예금주가 안아야 하는 단점이 있어 신중한 거래가 요구됩니다. 그리고 통장 거래 시 1%, 실물 거래 시 5% 수수료가 발생되고, 매매를 통한 차익은 배당소득세 15.4% 부과된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KB국민은행 : KB골드투자통장, 신한은행 : 신한골드리슈골드테크, 우리은행 : 우리골드투자로 구성된 금통장 상품이 있습니다. 금통장은 0.01g 단위로도 살 수 있어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죠.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계좌에서 예치한 돈을 금으로 적립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현금을 입금하면 금 시세와 환율에 따라서 그램(g)으로 표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금할 때는 출금 당시의 시세와 환율을 적용해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이죠. 

 

3. KRX 금 시장 (증권사)

KRX 금시장
KRX 금시장

 

  • 거래단위 : 1g
  • 판매처 : 증권사 
  • 수수료 : 온라인 수수료 약 0.3% 
  • 세금 : 부가세 면세, 양도 / 배당 소득세 비과세  
  • 장점 : 소액 투자 가능, 면세 혜택 有
  • 단점 : 골드 바 1개당 수수료 2만 원 부과   

 

KRX 금시장은 증권사에서 주관하고 있고, 1g 단위의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RX 금 시장 거래가 인기 있는 이유는 세제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금 시장 장내에서 개인 투자자가 매매를 통한 거래에서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 않는 상품입니다. 인출 시에는 부가세 10% 가 부과되지만 지속적으로 해당 금 시장에서 자산을 불려 나가는 방법 그리고 잦은 인출만 없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금 투자 방법입니다.. 

 

부자들이 KRX 금시장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내에서 거래를 통해 획득한 매매차익에 대해서 금융 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KRX 금시장 투자는 증권사를 통해 금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처럼 사고팔면 됩니다. 1g 단위로 낮은 시세에 사서 비싼 시세에 팔면 되는 거죠. 주식과 똑같이 HTS, MTS로 사용가능해서 어렵지 않게 투자가 가능합니다. 

 

4. 금 ETF (은행, 증권사)

금 ETF 시세
ETF 시세

 

  • 거래단위 : 상품별로 달라짐 
  • 판매처 : 증권사 및 은행 
  • 수수료 : 거래 수수료 발생 
  • 세금 : 배당소득세 15.4%, 부가세 면세 
  • 장점 : IRP 계좌로 투자 가능 
  • 단점 : 현물 인출 불가능 

 

최근 눈여겨보는 금투자는 바로 금 ETF입니다. 해당 금 투자는 현물 인출이 불가능하지만 금 선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독특한데요. 일반계좌 또는 퇴직연금계좌인 IRP를 통해 투자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상품이기도 하죠. 선물 투자이기 때문에 실제 금 값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소득세 15.4% 발생하는 만큼 손해보지 않도록 투자에 임해야 하죠. 

 

ETF의 최고 장점은 양도소득세가 없다는 점입니다. 거래에 발생하는 수수료만 내면 되기 되는데 이유는 ETF는 주식 거래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수료는 매입할 때, 매도할 때 각각 1%씩 부과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배당소득세는 원천징수되어 지급되므로 세금을 낸다라는 체감은 크게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 떼고 받으니까. 국내 금 ETF는 3가지 종류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①KODEX골드 선물(H)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총 보수 : 연 0.68%
  • 기초지수 : S&P GSCI Total Return 지수 

이름 뒤에 (H)가 붙어 있는데 이는 환헤지가 되는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추종 기초지수는 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②ACE KRX금 현물 

  • 운용사 : 한국투자신탁운용
  • 총 보수 : 연 0.5%
  • 기초지수 : KRX금 현물 지수 추종 

 

③TIGER 골드 선물(H)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총 보수 : 연 0.39%
  • 기초지수 : S&P GSCI Total Return 지수 

KODEX 골드선물 보다 보수가 낮습니다. 추종하는 지수가 똑같다면 차라리 총보수가 낮은 TIGER골드 선물(H)을 선택하는 것이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뜻이 되겠지요 


 

금융위기가 닥치는 요인은 다양할 수 있지만 국가 간의 경쟁 그리고 전쟁 등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화폐를 찍어내게 되고,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실물자산인 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질병 공황 그리고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국제적 정세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안정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죠. 달러 환율이 높아지면서 달러 환차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투자자들이 금 투자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금투자에 임할 때는 국제적 정세도 잘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이죠.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