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_정보 수집 / / 2023. 9. 12. 19:40

금리 높은 거치식예금 상품. 이자율 좋은 순으로

거치식 예금은 계약할 때 저축 기간과 금리를 미리 정해 만기 시에 맡긴 돈을 찾을 때 금리를 높게 책정해 주는 예금상품입니다. 
 

목차 

1. 거치식예금

2. 금리 높은 은행순위

  ① IBK 성공의 법칙 예금 

  ②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③ 우리종합금융 정기예금 

  ④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높은 거치식 예금
금리높은 거치식 예금

 
예금의 방식은 적립식 예금과 거치식예금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거치식예금의 이자 수익이 더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적립식예금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두 예금은 애초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죠. 적립식예금이 목돈을 만들기 위해 일정금액을 차곡차곡 모아가는 개념이라면 거치식 예금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목돈을 썩히지 않고, 이자 수익을 만들어 불리기 위한 상품이죠. 
 
예금주 입장에서는 거치식예금은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상품이지만 은행입장에 거치식예금은 현금을 융통하기 위한 좋은 방편입니다. 금융업을 영위하는 은행으로써는 융통 가능한 현금을 보유해야 하는데 약정기간 동안 출금할 수 없도록 계약한 거치식 예금으로 실탄을 마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치식예금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 은행중에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1. 거치식 예금이란

금리 높은 예금 상품
금리 높은 예금 상품

 
거치식예금은 적립식예금과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적립식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납입해 만기 시에 이자를 받는 상품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해야 하는 적금이죠. 반면 거치식예금은 계약 시 정한 금액을 계약 시 정한 기간 동안 한 번에 맡기는 방식입니다. 둘 다 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거치식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맡겨 예치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나타내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저축을 한다고 하면 매월 일정금액의 돈을 납입하는 것을 먼저 떠올리는데요. 주택청약저축의 경우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납입해야 하고, 자유적금의 경우 금액을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적립하고 출금도 자유이지만 이자가 낮다는 단점이 있죠. 정기적금은 매월 정해진 날에 입금을 해 만기 시에 이자와 함께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목돈이 있고, 현재 이 돈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거치식예금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적금이 아닌 예금이라는 것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예를 들어 1억을 거치식예금으로 1년간 은행에 맡겨 두면, 매월 833만 원씩 12개월 동안 1억을 적축하는 것보다 같은 기간 같은 금액이지만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해 줍니다. 은행 입장에서도 분할로 입금받는 것보다 한 번에 큰돈을 입금받는 것이 활용도가 좋기 때문이죠. 
 

1) 정기예금

계약 기간 동안은 예금을 출금하지 않겠다는 약정을 하고, 목돈을 은행에 예치하는 금융상품입니다. 보통 정기예금을 거치식예금으로 떠올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은행은 약정된 계약기간 동안 예금주가 지급 청구를 하지 않기에 자금 운용하기에 좋고, 예금주 입장에서는 타 금융상품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서로가 윈윈 하는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목돈을 가지고는 있지만 당장 쓸 계획이 없고, 안정적인 운용이 하고 싶다면 자산증식의 수단으로 거치식예금을 선호합니다. 정기예금은 확정금리형, 회전식금리형이 있고, 이자 산정방식에 따라 단리식과 복리식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계약할 당시에 상담을 잘 받고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의 약정을 따져보아야 하죠. 
 

2) 외화정기예금

외화를 거치해 두는 예금상품입니다. 은근히 외화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아직 외화를 융통해 본 적은 해외여행 갈 때 밖에 없어서 생소한 금융상품이긴 합니다. 외화정기예금의 경우는 환율변동성이 불리하게 작용할 때는 환차손에 즉각 대응하기 난감할 수도 있다고 해요. 
 

3) 통지예금 

통지예금은 은행이 기업으로부터 큰 단위의 여유자금 예치를 유도하기 위한 예금상품입니다. 거치식예금이다 보니 당연히 약정기간 동안 인출이 불가능한데 개인과 금융기관의 계약이 아닌 기업과 금융기관의 계약으로 금액단위가 달라요. 

 

2. 금리 높은 은행순위 

거치식 예금 상담

 

① IBK 성공의 법칙 예금 

  • 금리 : 기본 3.89%, 최고 4.19%
  • 기간 : 12개월
  • 대상 : 개인사업자 및 법인 
  • 금액 : 계좌당 1천만 원, 동일인당 10억 원 이내 

 
해당 예금은 아쉽게도 개인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최고 4.19%의 높은 이자를 지급하지만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죠. 애초에 IBK기업은행이다 보니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 합당해 보이긴 합니다. 고객 가입 계좌수는 제한이 없지만 동일인 명의로는 최대 10억 원까지 예금이 가능합니다. 
 
5억 원의 금액을 예치하게 되면 세전 이자가 21,357,047원입니다. 이자과세 15.4%를 제하게 되면 18,068,062원으로 5억 원을 예치해놓기만 해도 1년에 이자 소득이 세후 1천8백만 원인 셈입니다. 역시 돈이 돈을 부르는 모양입니다. 기본 금리는 3.89%이지만 사업장에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를 제로페이 가맹점 계좌로 등록하거나 BC카드 매출대금 입금 계좌로 등록하는 경우 우대 금리가 적용됩니다. 소상공인 증빙서류를 제출하기만 해도 0.3%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만큼 매우 유용한 사업자용 거치식 예금이라고 할 수 있죠. 
 

②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 금리 : 기본 3.75%, 최고 4.15%
  • 기간 : 12개월
  • 대상 : 누구나 가입 
  • 금액 : 계좌별 1백만 원 이상 ~ 고객별 5억 원 이하 
  • 판매기간 : 23년 10월 31까지 
  • 판매한도 : 1천억 원 (한도 소진 시 종료)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거치식 정기예금은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입니다. 해당상품은 특판 상품으로 2023년 10월 31일까지만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한도인 1,000억 원이 소진된다면 조기 종료됩니다. 최대 5억 원 이하만 예치가 가능하다는 한도도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첫 거래 시 우대조건을 제시합니다. 기존에 전북은행을 이용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첫거래 우대조건을 적용하고 1억 원 이상의 가입금액으로 최고 4.15%의 이자 소득을 획득할 수 있으니 거치식 예금에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보아야 할 상품입니다. 
 

③ 우리종합금융 정기예금 

  • 금리 : 기본 4.05%, 최고 4.15%
  • 기간 : 12개월
  • 대상 : 누구나 가입 
  • 금액 : 1백만 원 이상 

 
해당상품은 우리은행이 아닌 우리종합금융입니다. 한 집안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은행 상품이라고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가입 기간은 1년 이내로 만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비대면 가입을 진행하게 되면 0.1%의 우대조건을 제공합니다. 1억 원을 1년 간 예치 시 15.4%의 이자과세를 제외하고 세후 이자 3,510,900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예금자보호법에서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1인당 5천만 원까지만 보호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분산예치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④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 금리 : 기본 3.08%, 최고 4.10%
  • 기간 : 12개월
  • 대상 :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 금액 : 1백만 원 이상 - 10억 원 이하 

 
SC제일은행의 비대면 가입만 가능한 온라인 정기예금상품으로 SC제일 마이100통장에서 자금을 출금해 해당 e-그린세이브예금을 신규가입해 예치하게 된다면 보너스 0.1%의 우대이율을 적용해 주고 이를 보너스 이율이라고 칭합니다. SC제일은행에 신규로 가입한 경우에는 '순신규 고객 우대이율'이라고 해서 0.2%의 우대이율을 적용해 주죠. 
 
해당 상품의 독특한 점은 현대카드와의 연계입니다. 가입금액 2천만 원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만기해지 세후 이자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전환 비율은 1.5배의 M포인트를 지급해 줍니다. 예를 들어 2천만 원을 예치하고 12개월 후 4.1%의 이자를 적용하면 이자과세 15.4%를 제외하고 세후 693,720원의 이자 소득이 발생합니다. 이를 M포인트로 수령하게 되면 1,040,580 M포인트로 수령할 수 있으므로 이득이 되는 것이죠.  현대기아차에서는 신차를 구매할 때 최대 200만 M포인트를 소진해 차량을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실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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