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사 자격증 취득 방법. 시험 과정 및 연봉 정보

보험 관련 전문직 중 가장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보험계리사' 보험계리사 시험은 난이도가 높지만 업계에서 높은 선호도를 가진 자격증이다. 

 

보험계리사

 

목차 

1. 보험계리사 개요

2. 시험 과정

1) 1차 시험 (객관식)

2) 2차 시험 (서술형)

3. 영어 시험

4. 연봉 수준

 

보험 업계에서는 몇 가지 자격증이 있는데 보험조사분석사, 종합자산관리사, 보험설계사, 보험중개사, 언더라이터, 손해사정자, 손해평가사 등이 있지만 이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것은 보험계리사입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상품 기획 및 개발을 하는 업무로 보험분야 자격증의 꽃이라고 불리는 자격증입니다. 

 

보험계리사는 해당 업계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로 알려져 있는데 보험계리사라는 직업은 조금 독특합니다. 다른 전문직처럼 개업을 해서 사무실을 차릴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전문직으로서의 인식이 높은데 보험사 내에서 핵심인력으로 대우받고 있고, 평균 연봉이 억대 수준으로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도 금융권 대기업이므로 금융권 대기업에서도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 전문직이 바로 보험계리사이죠. 

 

 

1. 보험계리사 개요 

보험계리사 수학통계적 분석

 

보험계리사는 보험회사의 회계연도마다 책임준비금이나 적립금을 계산해 보험료 및 준비금 그리고 적립금의 계산 방법을 결정하는 직업입니다. 보험계리사는 책임준비금 뿐 아니라 비상위험준비금 등의 적립과 잉여금의 배분 그리고 처리를 계산합니다. 자산평가 / 손익계산서 작성 / 위험률 차익 / 사업비차익을 계산하는데 보험계리사는 수학·통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직 자격시험으로 통합니다. 

 

보험계리사의 주요 무대는 보험회사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험계리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은 거의 대부분이 금융권 대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근무환경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보통 보험계리사 커리어의 첫 시작은 보험사가 추천되지만 경력을 쌓아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면 상당한 고연봉으로 이직기 가능하며, 공공기관이나 산업은행 또는 기업은행 등 러브콜을 받곤 합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사에서 상품개발 - 리스크관리 - 계리업무를 수행하는데 업무강도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하지만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은 그만큼 해당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핵심인력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인력 배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준하는 고연봉을 보장받는 직업이 보험계리사이기도 하죠.

 

 

2. 시험 과정

보험계리사는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하는 보험계리사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기간 실무수습을 마쳐야 하며, 금융위원회에 보험계리사로서의 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이는 보험업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보험업법 제182조(보험계리사)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1) 1차 시험 (객관식)

교시	시간	과목	문항수
1교시	1시간 20분	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40문항
		경제학원론	40문항
2교시	2시간	보험수학	40문항
		회계원리	40문항

 

1차시험은 1교시와 2교시로 각각 실시되며 총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합격 기준은 평균 60점이며, 각 과목당 40점 미만이 존재할 경우 불합격이므로 과목당 40점 이상 / 평균 60점을 만족해야 합니다. 합격률이 50% 미만일만큼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수험자에게는 철저한 준비가 권장됩니다. 보험수리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을 경우 이를 증명한다면 1차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2) 2차 시험 (서술형)

시험일	교시	과목	문항수
1일차	1교시	계리리스크관리	4~5문항
	2교시	보험수리학	7~10문항
	3교시	연금수리학	7~9문항
2일차	1교시	계리모형론	9~10문항
	2교시	재무관리  금융공학	6~7문항

 

2차 시험은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첫 째날 3교시, 둘 째날 2교시로 분류되어 있고, 객관식으로 치러지던 1차 시험과 달리 2차 시험은 서술형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2차 시험 합격률이 30% 미만임이 이를 증명하고 있죠.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모두 합격하게 수습기간을 거쳐 보험계리사가 될 수 있습니다. 

 

 

3. 영어 시험

토익	700점 이상	지텔프 Level2	65점 이상
토플iBT	71점 이상	토플PBT	530점 이상
텝스	340점 이상	플렉스	625점 이상

 

보험계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인 영어 점수를 제출해야 합니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자격증이기도 하고,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만큼 해당 어느 정도 학력 수준이 높은 분들이 응시하는 편이기 때문에 영어성적에 대한 요구 수준은 아주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요즘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을 위해 취득하는 영어점수를 보면 토익 700은 대기업 원서를 낼 때 명함도 못 내는 수준이거든요. 그렇다고 토익 700점이 쉽다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성적의 경우에는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토익 700점 수준을 미리 취득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4. 연봉 수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보험계리사는 취득 난이도가 높고, 업계에서는 상당한 전문직으로 대우받는 자격증입니다. 경력에 따라서 대우 수준이 다르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약 2~3년 차에 연봉 8천만 원 정도의 고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5년 차 이후부터는 억대 연봉을 수령한다고 합니다. 사실 보험계리사는 경력 5년 차 이후부터는 경력을 인정받아 보험업계 뿐 아니라 타 금융권으로도 진출이 가능하죠. 

 

보험계리사는 보험 상품 개발에 수학과 통계적 계산 그리고 검증을 하는 전문가로 금융권에서 매우 우대받는 직업군입니다.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제정한 보험회계 기준인 IFRS17 도입으로 보험계리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보험계리사는 상당히 유망한 직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FRS17 도입으로 보험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보험계리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