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_정책 지원 / / 2023. 8. 20. 19:13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방법과 지원 대상. 중소기업 재직자 혜택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위한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방법 및 지원대상

 

중소기업 재직자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재직자 청년내일채움공제

 

대학을 졸업하고 명성 있고, 고연봉을 받을 수 있는 대기업으로 취직하는 것도 좋지만 중소기업으로 진출해 빠르게 경력을 쌓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창업을 하는 방법 또는 중소기업에서 빠르게 임원이 되는 방법도 있는데요. 대기업이 분명 네임벨류 높은 직장이긴 하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어쩌면 정체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중소기업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쌓아서 성장하는 방식을 잘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대기업과의 임금격차가 가장 큽니다.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에서도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청년내일채움공제'라는 방식으로 임극격차를 메우기 위해 지원하고 있죠. 중소기업에 취직한 사회 초년생의 초기 자본 형성을 돕고, 중소기업의 취직한 인재가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좋은 정책이에요. 

 

1. 청년내일채움공제 혜택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혜택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혜택

 

청년내일채움공제는 현금성 지원입니다. 조건만 충족하게 된다면 중소기업재직 청년에게 현금으로 지원하는 직접적인 정책이죠. 2년 간 총 400만 원의 적금을 붓게 되면 800만 원을 더해 2년 뒤 1,200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 돌려준다는 지원정책인데요. 400만 원 넣고 수익률 200%에 달하는 800만 원의 현금 지원인 셈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자격이 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혜택이라고 할 수 있죠. 

  • 청년 적금 : 2년간 400만 원
  • 기업 부담 : 2년간 400만 원
  • 정부 지원 : 2년간 400만 원 

청년은 20개월 동안 매월 16만 원을 적금하고, 이후 남은 4개월 동안은 월 20만 원으로 총 24개월 동안 400만 원을 적금합니다. 청년이 재직한 기업에서는 2년간 400만 원 그리고 정부에서는 2년간 400만 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2년 만기 후에는 총 1,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죠. 중소기업에 재직 시 2년간 800만 원이라는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대기업과 비교 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임금격차를 이런 방식으로 메꾸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 이탈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지원 대상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대상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대상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지원 대상은 제조·건설업종의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입니다. 만약 군필자라면 최고 만 39세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상세하게는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없는 생애 최초 취업자 또는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내인 자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계약직이나 파견근로자 그리고 기간제 근로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제조·건설업종의 중소기업의 정규직에만 한정되는 지원정책이죠. 사실 계약직이나 파견근로자, 기간제근로자는 2년 이후에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계약직 근무 기간 동안 해당 정책의 지원만 받고 퇴사하기 때문에 정년내일채움공제에서는 제외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해당 정책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사회진출 초기 지원을 위한 정책이며,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중소기업의 인력이 이탈되는 일은 최소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지원 방법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방법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방법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재직한 청년으로써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하고, 지원 프로세스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해당 정책은 기업이 먼저 신청을 해야 합니다. 기업도 부담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정책에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하죠. 기업이 먼저 신청 후에 청년이 신청하게 되면 고용센터에서 자격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후 청약 신청과 승인을 받아 공제부금을 적립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청년과 기업이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으로 공제부금을 넣습니다. 2년 후 만기가 되면 청년내일채움공제 프로세스가 종료되는데 2년간 400만 원을 넣고 기업 부담금 그리고 정부지원금 800만 원이 더해져 총 1,200만 원이 됩니다. 해당 정책은 중소기업에 취직한 청년에게 임금격차를 줄임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을 덜 수 있고, 기업에서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중소기업 대표님들께서 기업 부담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해당 정책에 하루빨리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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