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챙기기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 그리고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소득공제와 답례품

 

목차 

1. 고향사랑기부제

2. 기부 방법

3. 답례품 선택하기

 

대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인 성심당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고, 지역의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해당 내용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기제 아직까지 인지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몇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기부제도 이죠. 현재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태어난 고향 또는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기부를 통해서 지방 재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를 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고, 세액공제도 됩니다. 

 

1.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액	세액공제	답례품 금액
10만 원	10만 원	3만 원
50만 원	16.6만 원	15만 원
100만 원	24.85만 원	30만 원
최대 500만 원	90.85만 원	150만 원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外의 지자체에 기부를 하는 방식입니다.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 원으로 제한되고 있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서 기부를 할 시 연말정산을 할 때 전체 기부액 내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해줍니다. 최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된다는 것이 특징이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 원의 기부액에 대해서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10만 원의 기부를 했는데 연말정산 때 해당 내역에 대해서 세액공제 방식으로 그대로 돌려받는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10만 원 기부 후 10만 원 세액공제를 받는데 3만 원어치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거 상당히 독특한 제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기부를 할 수 없고, 자신의 고향이 아니더라도 기부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서 기부를 할 수 있기에 각 지역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답례품을 내걸고 있습니다. 

 

2. 기부 방법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제한

 

①기부 가능한 지역 

고향사랑 기부제는 법인은 기부가 불가능하며, 개인으로써만 가능합니다. 개인이 고향이 기부하고 이를 주민 복지에 사용하는 제도라지만 꼭 고향이 아니더라도 나에게 필요한 답례품을 지급하는 '마음의 고향'에 기부해도 무관합니다. 그래서 각 지자체에서는 답례품 선정에 꽤나 많은 공을 들이는 편인데 대전에서는 그 유명한 성심당을 답례품 선정업체로 선정했다고 하네요. 

 

기부 가능한 지역은 일단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기부가 가능합니다. 단, 기부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초 및 광역)을 제외한 지차제에 대해서만 기부할 대상 지역으로 선정이 가능하죠. 즉 지역 주민과 법인에 대해서는 기부를 제한하고 있는 셈인데요. 또한 고용·업무·계약·처분 등 재산상의 권리나 이익 그 밖에 관계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는 기부가 불가능합니다. 어떤 이익상의 관계가 있다면 기부를 강요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죠. 

 

② 온라인 기부 방법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기부 방법

 

기부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제한이 없으니 온라인 기부가 편리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온라인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한데 국민메신저 카카오톡 아이디만 있다면 카카오인증서를 통해서 쉽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기부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하기 메뉴를 진입해 본인의 주민등록주소지의 기초 + 광역 지역을 제외한 기부하고자 하는 다른 지역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기부금을 입력하면 끝이에요. 돈 버는 것은 어렵지만 어떠한 방식이 되었든 돈 쓰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개인정보와 기부하고자 하는 금액 입력이 되었다면 하단에 '답례품 지급 및 기타 사항'을 반드시 지정해야 하는데요. 답례품을 제공받지 않음을 선택 시 포인트가 지급되고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답례품 선택하기 

고향사랑기부제 3만원 이하 답례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원하는 지역에 기부를 했다면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만 원을 기부했다면 1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는데 3만 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죠.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답례품몰 또는 제철식품관을 선택해 본인이 기부하고 받은 포인트를 소진해 답례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부한 지역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야 하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전은 그 유명한 성심당의 빵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을 만큼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답례품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3만 원 대의 답례품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주로 쌀이나 잼이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여주에 기부를 하게 되면 여주 축협에서 준비한 한우 국거리 600g에 미역을 포함한 상품이 있고, 각 지역의 관광명소 이용권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특산물 및 주요 관광상품을 알아볼 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