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규 출시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고금리에 천정부지로 오르는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의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위한 지원책으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하는 정부의 청년 주거지원 정책으로 해당 정책의 대상자라면 꼭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가입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청년층에게 자산형성을 위한 정책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획기적인 주거지원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해당 정책의 혜택에 대한 관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당 정책의 명칭은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단순히 청약 통장에 그치지 않고, 후속조치를 이어가면서 전 생애에 걸친 주거 사다리를 구축에 대한 의미를 두고 있죠.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이용해 청약에 당첨되면 '청년주택드림대출'이라는 2단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최저 이자율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3단계 혜택으로는 결혼 및 출산 그리고 추가 출산에 따라 추가 금리 혜택을 더해 최저 금리 1.5%로 우대금리가 더해지는 구조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과 그 후속조치로 이어지는 혜택을 챙겨 보도록 합시다.
1. 주요 혜택
대한민국의 아파트 분양 구조는 돈이 많다고 해서 구매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청약통장이라는 것을 보유해야만 분양권을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데요.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열위한 상황에 처해 있는 무주택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보다 더 강화된 정책으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2024년부터 등장하게 됩니다. 기존의 가입 기준을 완화해 현실을 반영하여 더 많은 청년이 해당 정책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① 생애 주기에 걸친 폭넓은 지원 혜택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의 장점은 아파트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으로써의 권리 외에도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추가적인 지원혜택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이후 부족한 자금을 대출해 주는 혜택인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이용할 수 있죠. 이후에도 결혼 - 출산 - 추가 출산 시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까지 주어진다면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구분 | 기존 | 변경 |
납입 한도 | 월 50만 원 | 월 100만 원 |
제공 금리 | 4.2% | 4.5% |
중도인출 | 불가능 | 가능 |
② 중도인출 1회 가능
기존 일반 청약통장이나 청년우대형청약통장의 경우에는 중도 인출이 불가능합니다. 청년들에게는 청약통장에 저축해 둔 금액도 무시 못할 소중한 자산이며, 인출하지 못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는데 당장 현금이 필요한 경우 청약통장에 예치된 돈을 인출하게 되면 청약통장이 없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되죠.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1회에 한해서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당장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해당 통장의 예치금을 인출해도 청약통장 자격은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③ 4.5%의 높은 금리
일반 청약 통장의 금리는 2.8%, 청년우대형주택청약저축은 4.3%,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무려 4.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월 납입 한도가 5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의 경우에는 최대 월 100만 원을 납입할 수 있으며, 금리 또한 기존보다 높은 4.5%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좋은 우대 조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대상자 가입 조건
구분 | 기존 | 변경 |
소득 조건 | 연 3,600만 원 이하 |
연 5,000만 원 이하 |
무주택 조건 | 무주택 세대주 | 무주택자 |
기존 청년우대형청약통장의 경우 연소득 3,600만 원 이하의 조건이었지만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연소득이 5,000만 원 이하로 확대되었습니다. 현실을 반영하자면 연소득 3,600만 원 미만이라는 조건은 청년 중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9급 공무원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 취직해도 자산이 없는 현실은 그대로인데 청년우대형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없는 청년이 대다수였고, 오히려 노력하지 않았지만 소득이 적다는 이유로 해당 정책의 혜택을 누리는 청년이 다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존 정책의 경우에는 무주택 세대주일 것을 강요하였지만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세대주 같은 조건을 없애고 무주택자로 가입 조건은 완화했습니다. 만 19세 ~ 만 34세 청년 중 무주택자이면서 연소득 5천만 원 미만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데요. 군대를 다녀옸다면 복무기간이 인정되기 때문에 가입 가능한 나이가 연장됩니다. 최대 6년의 복무를 인정하기 때문에 최대 40세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3. 청년주택드림대출 지원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청약통장으로써의 기능뿐 아니라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혜택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청년주택드림대출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청약 통장으로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다면 소득과 만기에 따른 차등이 있지만 최저 2.2%의 낮은 이자율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무시 못할 혜택입니다.
단 조건은 분양가 6억 원 미만, 전용면적 85㎡ 이하라는 제한이 있으며, 39세 이하 무주택자,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일 것. 맞벌이 가정이라면 부부합산 1억 원 이하라는 제한 역시 존재합니다. 소득은 직전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진급을 해서 연소득이 올랐더라도 직전해를 기준으로 하며, 부부 중 한 명이 휴직한 지 1년이 넘었다면 연소득에 합산되지 않으므로 계획적인 접근이 가능한 부분 역시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4. 청년우대 청약통장 전환 가입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다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아무런 액션도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실행해야 하는 부분인데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의 전환은 단점이 없습니다.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기간과 납입금액 그리고 납입회차까지 그대로 인정을 받는 구조입니다.
기존에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서 일반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들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일반청약통장의 가입기간 / 납입금액 / 납입회차를 모두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아 2024년 해당 상품이 출시되면 확인해보아야 할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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