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_정보 수집 / / 2024. 10. 3. 14:52

평균임금과 통상임금에 대한 이해와 차이점

내 월급은 항상 똑같은데 평균임금이라는 것이 있고, 통상임금이라는 개념이 다르다.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목차 

1️⃣평균임금

2️⃣통상임금

3️⃣차이점 비교

 

사실 내 월급이 구성되는 내막과 임금이라고 불리는 개념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세금이 얼마 지급되었는지도 크게 중요치 않아요. 자율신경계처럼 내가 제어할 수 없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실제로 내 통장에 입금되는 돈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에 대한 이해와 그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평균임금

평균임금에 대한 정의는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받은 총임금을 그 기간 동안의 일수로 나눈 금액으로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받은 임금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월 급여가 300만 원을 총 3개월 동안 받았고, 해당 기간이 90일이라면 평균 임금은 900만 원 / 90일로 평균임금은 10만 원입니다. 평균임금의 계산은 산정 기준일 이전 3개월 동안의 총임금을 해당 기간의 총 일 수(휴일 포함)로 나누어 계산됩니다.

 

사실 내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이 더 중요하지 평균임금은 개인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아요. 다만, 평균 임금은 한 국가나 산업의 경제적 상황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산술 평균과 중위 임금을 통계를 통해 임금 수준의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계산해보는데요. 임금 수준을 분석할 때는 다양한 요소와 산업 / 경력 / 직업 종류 그리고 학력이나 인구학적인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통상임금

저도 통상임금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매우 생소했습니다. 통상 임금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는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고정적 임금을 뜻하는데요. 이는 시간당, 일당 또는 월급 형태로 지급되는 임금을 뜻합니다. 통상 임금은 기본급 외에도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수당이 있다면 이를 포함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통상임금은 근로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시간당 통상 임금은 월급을 월 근로시간으로 나누어 산출됩니다.

 

예를 들어 월 기본급이 200만 원이고, 고정 수당이 50만 원이라면 총 250만 원이 통상임금이 되는 것이죠. 저희 회사도 월 27시간을 고정 수당으로 산출해 지급하고 있는데 이 고정수당은 퇴직금을 산정할 때 제외되기 때문에 고정수당을 나누는 것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3️⃣차이점 비교

사무실 근로자
사무실 근로자

 

평균임금은 특정 기간 동안의 총임금을 반영하는 반면, 통상임금은 고정적이고 정기적인 임금만은 반영하게 됩니다. 때문에 평균임금은 주로 퇴직금이나 보상금 산정에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적지만 통상임금은 연장근로수당이나 휴일근로수당 산정에 사용되죠. 두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는 임금 계산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뭐를 이렇게 복잡하게 나누어 놓았는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통상임금이 높아지면 퇴직금이 줄어들게 된다는 인식이 강한데 임금 계약 방식에 따라서 통상임금이 높으면 더 좋은 영향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회사는 퇴직금을 산정할 때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삼거나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근로자와의 합의 통한 규정이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은 명확히 이해하고 계산해 보아야 해요.

 

통상임금은 변동적이지 않은 고정 임금만을 포함하기 때문에 근로자 입장에서는 퇴직금 산정 기준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을 경우 퇴직금이 적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요. 초과 근로 수당이나 상여금 등의 변동적인 부분이 평균 임금 계산에서는 포함되지만 통상 임금 계산에서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차이점을 숙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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