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관련주 TOP4 에어 택시 시대를 논한다. 대장주 톺아보기

UAM :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를 뜻하며,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도아가 아닌 하늘을 날아다니는 탈 것을 뜻합니다. 미래 영화에서만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제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현대차 : UAM의 핵심

2. 파이버프로 : 자이로스코프 기술

3. 성우하이텍 : 현대차의 핵심 파트너

4. 한국카본 : 경량화의 핵심 탄소섬유

UAM 관련주 대장주 핵심 투자

 

미래를 그린 영화를 보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으는 장면이 많이 묘사되곤 합니다. 극심한 도로교통체증을 벗어나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상상 속의 존재하는 미래가 아니라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까운 미래이죠.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UA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새로운 기업이 UAM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투자. UAM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종목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UAM 산업에 꼭 진출해야 하는 회사의 명운이 걸려 있는 종목을 위주로 투자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장주를 비롯해 엄선한 4 종목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살펴보도록 하죠. 

 

1. 현대차 (005380)

현대차 UAM

 

현대차도 초기에는 UAM(Urban Air Mobility)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AAM(Advanced Air Mobility)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로 패러다임이 변경되는 부분인 만큼 기존의 완성차 회사들 중에서 자금력이 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발 빠른 기업이 UAM 관련주로 손꼽힐 것입니다. 

 

실제 현대차의 UAM 산업 전환을 위한 준비를 언론을 통해 잘 알려져 있습니다. AAM 본부를 신설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미항공우주국 NASA의 글렌리처시센터 본부장을 역임하고, 동양인 최초로 나사의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을 맡았던 브레인인 신재원 박사를 현대차 UAM사업부 부사장으로 영입했죠. 현재는 사장 직급으로 승진하여 AAM 본부장 직책을 수행하며 현대차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모빌리티 전시회를 비롯해 수소전시회에서도 현대차의 주요 출품작은 바로 항공 모빌리티입니다. 기존 도심항공교통(UAM 보다 확장된 개념의 선진항공교통(AAM)의 개념을 도입하며, 수직 이착륙 기체, 도심항공택시, 화물용 드론에 구급 비행기까지 현대차의 항공모빌리티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UAM이라는 산업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하고 있는 현대차인 만큼 투자자라면 관심을 높게 가져야 합니다. 

 

2. 파이버프로 (368770)

파이버프로 항공 모빌리티

 

파이버프로는 광섬유 관성센서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실제 파이버프로는 무인화 이동체의 필수 부품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나로호, 누리호를 비롯해 카이스트의 차세대 소형인공위성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이는 기술력 높은 기업입니다. 정부의 한국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발표회에도 초청기관 자격으로 참여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UAM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죠. 

 

사람이 직접 타고 주행하는 UAM 보다는 무인 항공기가 먼저 상용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표가 입력된 데로 외부의 간섭 없이 자동으로 주행하는 항공기가 어쩌면 더 안전할지도 모르겠군요. 우리 모두가 항공기 조종사 면허를 딸 수는 없는 만큼 UAM은 무인 환경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파이버프로는 광 파이버 자이로스코프 기반의 가속도와 각속도를 측정하는 관성측정장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UAM에는 자이로스코프가 필수인 만큼 파이버프로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게 되므로 UAM 관련주에서 강력한 테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 성우하이텍 (015750)

성우하이텍 AAM

 

현대차와의 가장 끈끈한 협력사를 꼽으라면 성우사이텍, 세종공업, 덕양산업, 서연이화를 꼽습니다. 그중에서도 성우하이텍은 1980년부터 이어온 40년이 넘은 거래관계를 자랑하죠. 현대차와 기아차가 해외로 진출하면서 해외 현지 협력사로써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매출액 3조 원의 위용을 보면 현대차의 핵심 협력사가 분명합니다. 

 

성우하이텍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요 거래처인 현대차, 기아차와의 관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데 전기차, UAM 등으로의 기존 자동차 산업이 재편되면서 현대차의 핵심 협력사인 성우하이텍이 현재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4. 한국카본 (017960)

한국카본 경량 모빌리티

 

경량화의 핵심은 알루미늄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현재 수준이고, 금속분야에서의 진정한 경량화는 마그네슘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경량화 끝판대장은 카본섬유(탄소섬유)라고 할 수 있죠. 한국카본은 사명부터 카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며, 탄소섬유 및 합성수지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죠. 자동차 산업에서도 경량화는 필수이지만 아직까지 탄소섬유는 자동차 제조원가에 대한 부담으로 적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UAM이라는 항공모빌리티 산업이 태동된다면 탄소섬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입니다.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인 만큼 경량화는 해당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며, 비행거리 증가 및 연료 사용량 절감 등의 이유로 탄소섬유의 수요량은 증가하게 되는 것이 자명합니다. 한국카본은 UAM 추진체 프롭로터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와 수소연료전지 화물운반용 무인기 기술 개발 사업 등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며, UAM 관련주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