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되는 방법. 자격증 취득 및 국가고시 시험 응시방법

영양사는 식단의 영양상태를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로 개인이나 집단의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식사계획을 수립합니다. 영양사는 단체 급식에 영양상태를 관여할 뿐 아니라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질병에 따로 식단을 조정하기도 하죠. 

 

영양사 되는 방법

 

목차 

1. 영양사 하는일

2. 응시 자격

3. 시험 내용

4. 취업 방향

 

영양사라는 직업은 합당한 응시자격을 가지고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면허를 갖춘 자를 의미합니다. 보통 기술자격증에 대해서 자격증이라고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의 경우는 자격증이라고 부르지 않고 면허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영양사 역시 면허증이라고 불리는 자격인 셈이죠. 

 

면허증을 갖춘 영양사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급식 관리 및 영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다중의 보건위생을 다루는 보건전문인력으로 분류됩니다. 국민영양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국가고시에 응시해 면허증을 발급받은 전문인력만이 영양사가 될 수 있습니다.

 

1. 영양사 하는일 

영양사가 하는일

 

영양사는 식품과 영양에 관련된 지식을 가지고 해당 면허를 가진 전문가로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영양사의 주요한 업무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식단 계획 

영양사는 단순히 식단을 계획하고 이를 진행하는 업무만 하지는 않습니다. 식품 산업이나 음식 서비스 업계의 한축을 맡고 있는 종사자로서 제품의 영양성분을 평가하고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면서도 식단의 다양성을 실현하는 것을 영양사가 수행합니다. 

 

2) 영양 상담과 평가 

개인 또는 집단의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식사습관이나 건강상태 그리고 의료기록을 고려한 영양학적인 조언할 수 있습니다. 영양 상담과 평가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3) 식이 요구량 분석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역에 따라 식습관이 다르긴 하지만 밥과 국을 기본으로 한상 차림의 식사를 합니다. 골고루 먹는다고 해서 영양학적으로 무조건 우수하지는 않습니다. 영양사는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고, 영양소를 어떻게 충족시킬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질병이 있는 환자라면 환자에게 맞는 영양 조언과 제공을 통해 치료 및 회복을 지원할 수도 있죠. 

 

4) 기타 

영양사는 대상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영양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건강에 대한 기록을 하며, 식품 알레르기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 전반에 걸쳐 영양사가 관여하고 있죠. 

 

 

2. 응시 자격 

영양사 면허증 취득 방법

 

1) 학사 이상의 학위

영양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를 취득해야 하고, 전공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식품과학이나 영양 관련 분야의 학사 이상의 학위를 요구하죠.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식품영양학과라는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학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2) 지정 교과목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했고, 해당 학위를 취득했더라도 영양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정된 교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지정교과목은 최소 18과목 52학점이며, 기초 (생리학, 공중보건학 등), 영양(영양학, 식사요법, 임상영양학 등), 식품 및 조리(식품화학, 식품가공 및 저장학 등), 급식 및 위생(단체급식관리, 급식경영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80시간 이상 현장 실습 

영양사 면허 취득을 위한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조건에는 80시간 이상의 현장 실습도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일반적으로 영양사 현장실습은 하루 8시간으로 2주 동안 80시간 실습으로 이루어지는데 실습기관은 실습자가 소속된 지역대학 내에 소재한 기관으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배 영양사가 배치되어 있는 집단급식소나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는데 이 때는 영양사 면허를 소지하고 해당 기관에 배치된 선배 영양사에게 지도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3. 시험 내용 

영양사 면허시험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체감하는 수준이 다를 수 있으나 평균 합격률이 70%대입니다. 별도의 실기시험 없이 필기시험으로만 진행되며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 총점 60% 이상을 합격으로 간주하지만 과목별 40% 미만이 발생한다면 과락이 됩니다. 

 

대부분 대학의 식품영양학과에서 3~4년간 충분한 학습을 했기 때문에 전공자에게 난이도는 높지 않다고 평가되고 있고, 문제 은행식의 출제 유형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과 암기로 대응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영양사 면허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자격 요건을 갖추는 것이 더 까다로운 셈이죠. 

 

4. 취업 방향 

영양사는 기술자격증이 아닌 면허입니다. 의사나 간호사처럼 면허를 가진 전문직이죠. 해당 영양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급식 영양사이긴 하지만 임상영양사, 보건영양사, 영양교사를 비롯해 식품회사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대체적으로 병원이나 학교의 대량 급식을 떠올리게 되는데 삼성웰스토리나 현대그린푸드 등의 대기업의 급식을 하는 푸드 서비스 기업으로 진출할 수도 있고, 운동선수를 위한 최적의 식단과 영양계획을 수립하는 스포츠영양사로서의 진로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대학원으로 진학해 영양학을 연구하는 방향으로도 진로를 계획해 볼 수도 있죠. 최근에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 건강 관리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영양사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