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합격률 및 필기, 실기 준비 방법

일반인이 전문조리기능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조리 기능사이며, 대한민국에서 요식업을 하기 위해서는 한식조리기능사가 가장 기본입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취득 방법

 

조리기능사는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일식조리기능사, 복어조리기능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중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은 조리 기능사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에 요리사 분야로의 진로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해당 자격 취득을 위해 가장 많은 응시율을 나타냅니다. 

 

개인적으로 요식업 창업을 위해서 조리기능사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교나 병원 등의 대규모 급식소의 조리사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리사로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한식조리기능사가 가장 폭넓은 범주의 자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요리학교나 학원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5대 조리기능사 자격증 중 복어조리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취득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능사 자격증인 만큼 해당 분야에서 공부한다면 가장 난이도가 낮기 때문이죠. 

 

1. 한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국가공인자격증입니다. 여타 민간 자격증과는 공인되는 레벨이 다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통계를 살펴보면 채용공고에서 우대요건으로 제시된 자격증 20종 중 1위인 지게차운전기능사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자격증인 바로 한식조리기능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식당은 한식입니다. 한식조리기능사를 취득하게 되면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레스토랑, 전문외식업체뿐만 아니라 식품가공 및 제조 업체의 연구원 등으로도 취업하는 데에 도움이 되죠. 

 

아무래도 한식조리기능사는 한식을 주요 종목으로 다루는 조리 자격증인 만큼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폭넓은 범주의 조리사 자격일 것이며, 일식 / 중식 / 양식보다 취업의 장이 더 넓습니다. 최근에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취미 생활 이상으로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한식조리기능사에 도전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대한민국에서 요리에 대한 조리 능력을 검정받아 자격을 부여받는다면 한식조리기능사가 1번인 이유는 아무래도 한식이라는 분야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2. 필기 및 실기 준비 방법 

 1) 필기시험 

• 응시자격 : 누구나 응시가능 
• 응시료 : 14,500원 
• 준비물 : 없음 
• 시험 난이도 : 下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은 한식재료관리, 음식조리 및 위생관리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4지 택일형 객관식으로 진행됩니다. 총 60문항을 60분 내에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으로 간주합니다.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되는 시험이므로 기본 교재에 대한 내용을 숙지 후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기능사 자격인 만큼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 동안 준비한다면 필기를 어렵지 않게 패스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2) 실기 시험 

• 응시자격 : 필기시험 합격자 
• 응시료 : 26,900원 
• 준비물 : 조리도구, 위생복, 위생모, 앞치마, 마스크 
• 시험 난이도 : 上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은 난이도가 높습니다. 이유는 출제되는 과제에 대한 요리를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총 31가지의 요리 중 2가지라 랜덤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실제 31가지 메뉴를 만들기 위한 모든 과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각각 메뉴별로 지급되는 재료와 조리시간 그리고 조리과정에서 챙겨야 할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31가지 메뉴에 대한 전 과정을 숙지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시험 난이도를 上으로 두는 이유입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는 단순히 조리 과정, 완성된 요리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위생과 조리사의 자세를 평가하는데 반드시 위생복, 위생모, 마스크, 앞치마를 완벽하게 갖추어야 합니다. 이 중 한 가지라고 제대로 착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음식 조리도 못해보고 불합격하게 되므로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수칙이죠.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 있어서 많이 알려진 팁 한 가지는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출제된 두 가지 요리에 대해 설명할 때 재료를 잘 나누어서 분배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이는 실기시험 시간 동안 각 재료가 혼동되지 않고, 동일한 재료가 사용될 경우 부족하지 않도록 안배를 하기 위함입니다. 실기시험의 채점은 각각의 메뉴에 대해 조리기술 30점, 완성된 요리 평가 15점, 안전관리 5점으로 두 가지 메뉴에 대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획득하게 되면 합격으로 간주합니다. 

 

3. 합격률 

한식기능사자격증 합격률

 

2022년 한식조리기능사의 필기 응시자는 약 6만 8천 명이며, 평균 43.8%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기 응시자는 5만 명으로 평균 합격률은 35.7%로 지난해 18,247명에게 한식기능사자격증이 발급되었죠. 상대적으로 남성 보다 여성 응시자가 많고, 여성 응시자의 합격률 또한 높은 편입니다. 

 

기능사 자격증이기에 준비만 잘한다면 너무 높지 않은 수준의 난이도로 무난한 합격률을 보이는 편이며, 확실히 준비해야 할 과정이 많은 실기시험의 경우 합격률 추이를 보면 만만치 않은 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조리사 전문 학원이나 교육기관 또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면서 실습을 통해 체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철저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