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 조건과 지원 자격

청년 지원 정책은 아무래도 청년도 많고 돈도 많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이 가장 활발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청년 정책 중에서도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원금을 두배로 불려주는 통장인 만큼 서울에 거주하면서 지원 자격이 된다면 반드시 가입할 것을 권장드리고 싶어요. 

 

서울청년지원사업 희망두배 청년통장

 

최근 쏟아져 나오는 청년 정책을 보면서 제가 청년일 때는 왜 저런 지원이 없었나? 하는 불만을 가지게 되지만 우리 청년들의 어려움을 보면 정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득권 세대들도 후배들을 돌아보고 작금의 청년들이 얼마나 어려움이 처해있는지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하죠. 

 

우리 청년들을 많이 노력했지만 복권당첨이 되지 않는 이상은 스스로 자립하기 힘든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결국 돈 많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아야만 남들과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고, 천정부지로 오르는 부동산과 물가는 젊어서 자립할 수 있는 자산을 모으기에는 너무 괴리감이 있습니다. 결국 국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가 나서야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가입 조건과 지원 자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봅시다. 

 

 

1.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사업의 목적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은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주거와 생활비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은 사회 초년생의 급여로 서울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서울시복지재단의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에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이라는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해당 통장을 개설해 저축을 하게 되면 사실상 최고 수준의 금리로 목돈을 모을 수 이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죠. 

 

수익률 백퍼센트 청년 저축통장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해당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주거하는 청년이어야 하고, 근로소득이 발생하는 근로자일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목돈 마련을 통해 경제적인 자립과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일종입니다. 서울시 예산과 시민후원금을 지원해 본인의 저축액과 합산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해당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통해 목돈을 마련해 주거비와 학자금 대출 상환 또는 창업 운영 자금 및 결혼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 저축금액 및 기대수익

저축액은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최저임금이라고 해도 임금이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10~15만 원 정도의 저축이 그렇게 부담이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담배만 끊어도 한 달에 10만 원을 아낄 수 있잖아요. 만기 시 저축한 금액의 두배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저축인 만큼 되도록이면 최고액인 15만 원으로 저축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내용 저축액 그리고 만기 적립금

 

저축 기간은 2년(24개월) 또는 3년(36개월)입니다. 10만 원씩 2년을 저축하면 원금은 240만 원이지만 지원금 240만 원을 더해 480만 원을 적립할 수 있고, 최대금액은 15만 원으로 3년을 저축하게 되면 만기 시 총 1,080만 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대 540만 원을 저축해 금리 100%로 540만 원의 지원금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죠. 540만 원이라는 목돈을 한 번에 납입하는 것도 아니고 한 달에 15만 원씩 3년이니 이건 정말 좋은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지원자격 및 신청 조건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회에서 매칭금액을 지원합니다. 전국적인 사업이 아닌 서울특별시에 국한된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할 것을 기본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만 18~만 34세의 근로자이며, 부양의무자의 소득 연 1억 미만, 재산 9억 미만일 것을 명시하고 있죠.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격 및 지원조건

 

해당 사업에 선정된 청년에게는 의무사항도 주어지는데 적립 기간 동안 서울에 연속으로 거주해야 합니다. 즉 3년짜리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최소 3년은 서울시에 거주해야만 해당 통장이 유지되는 셈입니다. 적립기간의 50% 이상 저축해야 하고, 적립기간의 50% 이상은 근로자의 신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만기 시에 근로증빙인 4대 보험 가입증명서를 요구하여 확인합니다. 적립기간 동안 의무사항이긴 하지만 가입자에게 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금융교육은 연간 1회 이상 이수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가입이 제한되는 환경도 있습니다. 이미 타 지자체의 유사자산형성 사업에 참여했거나 서울시의 유사사업에 참여하여 수혜주이라면 중복으로 참여가 불가능하며, 생계 또는 의료 / 주거 / 교육급여 수급자라면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본인이 지원이 가능한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인 만큼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격을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