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B 노선과 운행 소요 시간과 춘천 연장 계획은

GTX-B 노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GTX-B 사업은 인천에서 출발해서 용산과 서울역 그리고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횡단하는 급행 철도 사업입니다.

 

GTX-B 운행 노선과 춘천 연장 계획

 

목차 

1. GTX-B 노선

2. 소요시간

3. 진행 현황과 개통 시기

4. 강원도와 춘천까지 연장할까?

 

GTX-B사업은 2022년 3월 재정구간 기본계획이 고시되었고, 2022년 7월에 민자구간 기본계획 고시가 이루어지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민자구간 우선협상사업자로 확정되었습니다.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가시적으로 GTX-B에 기대감이 부풀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GTX-B는 수도권과 서울과의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며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곽과 서울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교통망으로 현재 서울 외곽에서 서울 안으로 출퇴근하는 살마들이 많은데 근로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셈이죠. 

 

 

1. GTX-B 기대 효과 

 

광역 교통망 구축

GTX-B 개통에 가장 관심이 높은 부분은 바로 서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입니다. 사실 인천-경기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하루에 이동 시간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여행입니다. 매일 같이 이런 장거리 여행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피로와 스트레스의 원인이었죠. 

 

GTX-B가 개통된다면 수도권 외곽과 서울의 주요 지역을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효율적인 기능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추어지는 셈입니다. 저도 서울에서 근무할 때는 매일 같이 지옥철과 버스를 갈아타면서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는데 GTX-B 노선이 개통된다면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어 직장인들의 이동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호재 

GTX-B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아무래도 부동산 호재 효과가 매울 클 것이기 때문인데요. GTX-B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은 부동산 시장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교통 호재로 인한 신규 인프라 조성 및 아파트 건설 이어지는 인구 유입 등은 부동산 호재를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되죠. 

 

수도권의 균형 개발 

GTX-B는 인천부터 시작해 수도권을 동에서 서로 가로질러 남양주 마석까지 이르는 광역 교통망으로 수도권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저는 부정하고 싶은 것이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지 수도권의 균형 발전이라는 목표에는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인구의 절반 가까이 서울과 수도권에 모여있는데 인구 분산보다는 수도권에 더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그리고 수도권에 밀집된 사람들이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만든다는 골자인데 국토 균형 발전에 있어서는 오히려 저해의 요소가 될 수도 있지 않나 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2. 소요시간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로 

출발역인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단 28분 이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통 시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입니다. 종착지인 남양주 마석역에서도 청량리역까지 28분을 목표로 하고 있죠. 서울 근교의 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집값이 비싸 서울이 아닌 경기 인천 - 경기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불편했던 출퇴근 시간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셈이죠.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는 21분, 남양주 마석에서 서울역까지는 단 15분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 구간은 기존에 1시간이나 소요되었었고, 교통체증이 발생한다면 시간은 더 지체되던 구간이었죠. GTX-B 노선이 개통된다면 이동 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나타낼 터인데 과연 계획대로 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3. GTX-B 노선 

GTX-B 노선도와 가평 춘천

 

GTX-B 노선은 송도 인천대 입구 부터 시작해 인천시청 ▶ 부평 ▶ 부천종합운동장 ▶ 신도림 ▶ 여의도 ▶ 용산 ▶ 서울역 ▶ 청량리 ▶ 상봉 ▶ 별내 ▶ 왕숙 ▶ 평내호평 ▶ 마석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총 14개의 정거장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며, 인천 송도부터 마석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는 것이 특징이죠. 

 

재정 구간 

사업성 확보를 위해서 민자 구간과 재정 구간을 분리하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인데 사실상 국가의 재정이 투입되는 구간은 용산 ▶ 서울역 ▶ 청량리 ▶ 상봉 총 4개 역 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민자의 투자로 이루어지죠. 이 때문에 민자 구간은 상대적으로 통행료가 더 높게 책정되지 않을까 추정됩니다. 

 

민자 구간 

인천대입구 부터 용산까지 그리고 상봉부터 마석까지 총 10개 정거장은 민자 투자로 이루어집니다. 총 14개의 역 중 10개 구간이 민자인데 정거장의 개수로만 본다면 70%가 민자 투자인 셈이죠. 아무래도 민자 투자가 많은 만큼 GTX-B는 초기 요금이 다소 높게 책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춘천 연장은?

GTX-B 건설은 남양주 마석을 종착지로 마석에서 춘천으로의 연장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고, 현재 국토부에서는 이에 대해 GTX-B 연장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석에서 춘천은 생각보다 먼 거리이지만 추천까지의 연장이 된다면 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6년 ~ 2035년)에 반영이 기대되고 있죠. 

 

GTX-B 노선의 춘천 연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정권 1년 차가 넘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행 안에 대한 소식들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만약 GTX-B가 춘천까지 연장될 경우 춘천역에서 서울역까지 55분 만에 진입이 가능해지고, 반대편 마지막 정거장인 인천 송도까지도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만들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