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_진로 자격 / / 2023. 9. 15. 11:41

PSAT 공직적격성평가 과목 구성. 5급, 7급 공무원 준비 필수 항목

5급 공무원과 국가직 7급 공무원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공직적격성평가 PSAT를 공부해야 합니다. 

 

 목차 

1. 공직적격성평가 PSAT

2. 평가 대상 : 5급 및 국가직 7급

3. 평가 과목 :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PSAT 공직적격성평가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 시험과 외과관 후보자 선발시험 그리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그리고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국회공무원 5급 입법고시에서는 공직적격성평가 PSAT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모두 동일한 시험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입법고시 - 5급공채 - 국가직 7급 공채가 서로 다른 PSAT를 출제하고 있기 때문이죠. 

 

공직적격성평가는 공직관리자의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자질평가입니다. 문해력이 크게 요구되는 시험으로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타 국가시험에서 기준으로 한느 평균 60점 이상 - 과목당 40점 이상을 과락 기준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공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적격성 있는 자질을 평가하겠다는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시험이지만 이 역시 전문강사를 통한 학습이 가능한 사설학원이 등장하고 있어 이해도 보다는 공략 위주로 공부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긴 합니다. 

 

1. 공직적격성평가 PSAT

 

공직적격성평가와 같은 시험은 항상 논란이 많습니다. 언젠가부터 당연하게 인적성검사를 한다는 목적으로 민간기업에서도 인성과 적성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재능론과, 노력론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제각각의 개성이 있고,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진 환경과 살아온 인생이 다른 법인데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PSAT와 같은 시험으로 선을 긋는다는 논란인 것이죠.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기보다 획일화된 방향을 선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PSAT 시험의 경우 이런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1차와 2차 시험으로 나누어져 있고, 2차 시험에서는 사회과학 / 법학 / 전공과목에 대한 지식을 높게 요구합니다. 즉 재능보다는 노력에 대한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1차 시험은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으로 타고난 재능 또는 후천적 환경에 의한 재능이 많이 작용한다고 할 수 있지만 2차 시험은 직렬별로 상이한 전공과목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죠. 그 이후에 3차 시험인 면접에 임할 수 있습니다. 1차 (재능) - 2차 (노력) - 3차 (자기 PR)까지 거쳐야 되는 상당히 올라운더적 플레이어를 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평가 대상:5급 및 국가직 7급

공직적격성평가 시험 응시
공직적격성평가 시험 응시

 

PSAT 공직적격성평가 대상은 5급 공무원 및 국가직 7급 이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공무원 중에서도 상당히 고위 급수에 해당합니다. 이를 통해 PSAT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음을 예상해 볼 수 있죠. 실제 9급 공무원으로 채용된 공무원의 경우 거의 평생을 일해야 퇴직할 때 즈음 5급 사무관에 도달합니다. 국가직 7급 역시 일반적으로 몇십 년의 근속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높은 급수이죠. 

 

9급부터 시작해 오랜 근속 시간을 다져가면서 오르는 5급 사무관 자리를 시험과 면접을 통해 한번에 올라갈 수 있는 만큼 능력과 더불어 재능도 인정받아야 합니다. 쉽게 오를 수 없는 자리여야 하며, 그만큼 높은 난도로 설정되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 9급 공무원의 면접은 1시간이지만 5급 사무관 선발을 위한 면접은 3일 동안 이루어지는 만큼 지원자가 해당 급수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매우 심도 깊은 결정과정을 거치게 되죠. 대다수의 고위공직자들이 5급 사무관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공직적격성평가 PSAT'는 필수적인 과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평가 과목

PSAT 시험 과목
PSAT 시험 과목

 

 1) 언어논리 

앞서 말씀드린 대로 5급 사무관이라는 공직을 수행할 인재 선발을 위한 시험인 만큼 난이도는 높습니다. 세간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의 상위 버전이라고 일컫는데요. 지문의 난이도가 수능의 국어영역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문의 길이도 길고, 제시문을 통한 추론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평소 속독에 대한 능력을 키우는 것이 권장됩니다. 

 

논리파트에서는 형식논리와 해석 그리고 사고력을 대입한 유비추론에 대한 능력이 요구됩니다. 기출문제들이 공개되면서 해당 시험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출제위원 들도 기출문제 회피를 통한 형평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실제 PAST 응시자들은 언어논리 시험이 가장 어려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2) 자료해석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 5급 행정권급의 공무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판단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자료해석에 대한 능력이 요구됩니다. PSAT 자료해석문제는 표와 그래프가 주어지며, 해당 수치에 대한 비교 그리고 변화에 대한 판단을 묻는 유형입니다. 이는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각 항목이 어떤 대상에 해당되는지 추론하고, 표와 차트를 통해 변환하고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죠. 

 

PSAT 시험 중 직무 관련성이 가장 높은 과목이 자료해석이라고 합니다. 공직을 수행하는 것은 정말 꼼꼼해야 하며, 실수가 발생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면밀한 계산과 해석이 필요한 법이죠. 자료해석에서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판단과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계산능력이 요구됩니다. 공학계산기 정도는 기본으로 잘 다룰 수 있어야 하므로 공대생들이나 회계사들이 갖고 다니는 공학계산기를 준비해 사용법을 숙지해 봅시다. 

 

 3) 상황판단

5급 사무관, 국가직 7급 정도 되면 단순 행정직을 수행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위기 극복과 기획을 수행하는 전문가의 영역이며, 고위 공직자가 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여러 가지 상황판단 능력이 요구됩니다. 법조문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와 예산의 합리적인 지출을 위한 순위를 도출하는 계산형 문제 등이 출제되는데 법대나 경영대학 출신에게 다소 유리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법조문을 적용해 해당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판단, 예시 상황 지문에 대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판단, 자료를 보고 계산을 통해 해석하는 유형, 상황 통제를 위한 합리적인 판단의 우선순위 등입니다. 상황판단에 대한 문제는 사실 일반 취준생들에게도 익숙한 문제 이긴 합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는 취업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데 인적성시험에서도 이런 상황 판단문제가 등장합니다. 다만 PSAT에서는 법조문을 적용하는 유형이 다소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법률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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